일본 첫 여성 총리, 학창시절 우상 딥 퍼플에 '당신은 나의 신'…평생의 꿈이 이뤄지다
지역: 일본 도쿄(Tokyo, Japan)
날짜: 2026년 4월 17일
인물: 다카이치 사나에(Takaichi Sanae) — 일본 첫 여성 총리(2025년 10월 취임); 딥 퍼플(Deep Purple) 드러머 이안 페이스(Ian Paice)
일본 최초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영국 록밴드 딥 퍼플(Deep Purple)의 일본 투어 개막에 맞춰 도쿄에서 밴드 멤버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평생의 팬이 평생의 꿈을 이룬 순간이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초등학교 시절 딥 퍼플의 1971년 명반 《Machine Head》를 구입했을 만큼 오랜 팬이다. 대학 시절에는 드럼을 배웠고, 총리가 된 지금도 헤비메탈 밴드에서 드럼을 직접 친다. 그녀는 드러머 이안 페이스에게 서명이 담긴 일본산 드럼스틱을 선물하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나의 신입니다(You are my god)."
그녀는 또 "부부 싸움을 한 뒤에는 딥 퍼플 앨범 《Burn》을 연주하며 감정을 달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딥 퍼플 멤버들도 이 열정적인 팬이자 국가 지도자를 만나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 시절의 꿈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채 국가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 여성, 그리고 반세기 넘게 록 음악의 열정을 이어온 밴드 — 두 이야기가 도쿄에서 아름답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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