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수술실에 온 네 살 아이 — 그를 입양한 마취과 의사, 그리고 5명의 형제자매까지

시애틀사랑 2026.04.06 15:07 조회 4 추천 0

이 이야기는 실화이며, CBS News, Washington Post, CNN 등 6개 이상의 주요 매체에서 보도되었습니다.

2022년 1월, 네브래스카 어린이 병원. 소아 심장마취 전문의 에이미 비시(Amy Beethe) 박사는 수술 준비실에서 놀라운 광경을 마주합니다. 심장 도관 시술을 앞둔 4세 소년 트루(True)가 침대에 혼자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홀로 온 아이

트루는 우심실 저형성 증후군(Hypoplastic Right Heart Syndrome)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심장의 오른쪽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선천성 심장 질환입니다. 수술 당일, 담당 사회복지사가 코로나에 걸려 올 수 없었고, 부모도 보호자도 없이 트루는 혼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7시간에 걸친 수술 동안, 비시 박사는 이 작은 아이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에도 마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운명이었다"

비시 박사는 이미 6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였습니다. 그럼에도 남편에게 입양을 제안합니다. "운명이었어요(It was meant to be)" — 비시 박사가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2월, 트루는 비시 가족의 집에서 지내기 시작했고, 곧 공식 입양이 이루어졌습니다.

5명의 형제자매도 함께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트루에게는 5명의 형제자매가 있었습니다. 비시 박사는 그들도 떨어지지 않게 하고 싶었습니다.

  • 비시 박사의 여동생 부부가 트루의 누나 타이린(TyLynn)을 입양
  • 시누이 부부가 또 다른 누나 타이라(Tyra)를 입양
  • 직장 동료를 설득하여 나머지 두 형제를 입양
  • 또 다른 자매 레이니(Laney)도 가족 품으로

2023년 8월, 모든 입양이 하루에 동시에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 "하나의 크고 거대한 입양식"이었습니다.

혼자 수술실에 온 네 살 아이는 이제 대가족의 품 안에 있습니다. 한 의사의 마음이 여섯 아이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출처: CBS News | The Washington Post | CNN | Good News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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